이번 화보도 너무 좋았어요 시간여행 컨셉이 참 기발했고, 그걸 너무나 잘 소화하신 예하님도 예쁘게 나왔어요 예하님은 보통의 현대적인 컨셉은 물론이고 지난번 레전드 282번 작품과 이번 작품처럼 동양적 컨셉도 잘 어울려서 매번 놀라게돼요 무언가로부터 억압받고 있다가 그걸 벗으면서 마치 해방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코르셋이 인상적이었고, 창틀을 이용한 구도도 좋았어요 처음엔 의상 소품중 하나로 봤는데, 이후에도 쭉 걸고 나오는 진주 목걸이에 뭔가 의미가 있지않을까 생각도 해봤어요
|